論.../論3-경영-일반

간절함... 2007년의 하반기를 시작하며 생각해보는 마음가짐

Today's Master 2007. 7. 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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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종범
"준혁이 형은 1년 선배이자 프로입단 동기입니다.지금 잘하는 걸 보면 저보다 훨씬 관리를 잘한 것 같아요...
준혁이 형을 보면, 나는 왜 매 타석마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서지 못했나, 더 간절했더라면 지금 이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거라는 질책을 하게 되지요."

2. 구해영
"원하던 일이 안됐다는 것은 그것이 이뤄질 만큼 간절히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자신의 열정이 식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게 몸에 배게 됐다고.

'은퇴 압박 받는 야구천재 기아 이종범' 중에서(조선일보, 6월30일), '자본,기술보다 열정이 성공비결' 중에서 (한국경제신문, 2007.6.30)

7월2일 월요일 아침입니다. 2007년도 절반이 지나갔고, 이제 하반기가 시작됐습니다.
연초에 세웠던 목표들... 잘된 것도 있고, 실망스러운 것도 있을 겁니다. 아쉬움이 남는 계획들, 이루지 못한 목표들. 그 것들을 적어보며 생각했습니다. '간절함'이 부족했다.

아침에 일을 시작할 때 목표에 대해 가졌던 간절했던 마음이 어느새 느슨해졌고, 하나 하나의 일을 대할 때에도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지 않고 무심해졌던 겁니다.

요즘 성적부진으로 기아에서 2군으로 밀려나 은퇴압력까지 받고 있는 '야구천재' 이종범 선수. 그는 얼마전 2000안타를 치며 여전히 명성을 날리고 있는 양준혁 선수를 보며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책했습니다.
"나는 왜 매 타석마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서지 못했나, 더 간절했더라면 지금 이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텐데."

싱가포르에서 기업을 이끌고 있는 한 한국인 여성 사업가는 성공의 비결로 '열정'을 꼽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원하던 일이 안됐다는 것은 그것이 이뤄질 만큼 간절히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야구선수가 매 타석에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듯, 그렇게 매 순간 일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세운 목표를 떠올리고 그것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원하며 매일 아침 일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2007년 하반기도 힘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예병일의 경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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